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구의 자연 감소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인구 데드크로스란 무엇이고, 그 요인과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데드크로스는 어디까지 왔는지, 미래 인구예측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인구 데드크로스란
인구 데드 크로스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숫자보다 많아서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데드 크로스는 원래 주식시장에서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현상을 칭하는 용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될 때 데드크로스라는 용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인구 데드크로스 요인
한 국가 안에 사망자 수가 출생아의 숫자보다 더 많다면 그 나라의 인구는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겠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인구 데드크로스라고 말합니다.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는 원인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게 되면 그에 따라 고령화 현상이 발생하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출산 연령층의 인구가 감소합니다. 결혼을 해야 할 청년세대에서 비혼이나 만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출산을 하지 않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서 인구 데드크로스가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데드크로스 상황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젊은 세대들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이 높아 취업을 못하고 있는 청년이 많기에 이들이 돈을 버는 경제 활동뿐 아니라 연애나 개인 취미 활동을 통한 만남의 기회도 갖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취업을 한 청년들 사이에서도 데이트도 안하고, 결혼도 기피하고, 출산도 기피하는 그런 사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출산되는 아이의 숫자는 감소하고 있고,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노인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어서 우리 사회는 굉장한 노인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인구 데드크로스 - 출생아 vs 사망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중 태어난 아이는 2만 4598명이었고, 사망자는 2만 9686명이라고 합니다. 전체 인구 5088명이 감소했습니다.
1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숫자입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의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2015년 12월부터 연속으로 74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조출생률이라고 하며 1년 전에 비해 0.1명 줄어서 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사망자수를 보면 2만 9686명입니다. 전년도 1월과 비교하여 9.0% 증가한 것입니다. 사망자가 역대 최대 높았던 때는 2018년 1월로 3만 1600명이었으며, 한파 영향으로 최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올해 1월이 두 번째 높은 수입니다. 올해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인구에 고령자 수의 비중이 높아진 데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구 데드 크로스 - 결혼 영향
1월에 신고된 전국의 혼인 건수는 1만 3753건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4% 감소한 것입니다. 1월 기준으로 볼 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건수입니다.
혼인 건수가 10년 연속으로 감소했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그 결과 출산 연령층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가임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결혼 건수가 줄고,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첫 째를 출산하는 연령이 높아지며 한 자녀 낳기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구 데드크로스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의 자연감소로 40년 후에는 국가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것이다 라는 예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대책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율을 높이고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실업으로 취업을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결혼을 늦추는 분위기를 해결해 주고자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 대해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결혼한 부부들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서 출산을 꺼리는 문제의 해결책으로 신혼부부들에 대해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특별 공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도 계속하여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가장 낮고 고령화율은 가장 높은 결과를 낳고 있으니 젊은 세대에는 노인 세대에 대한 부양의 의무로 인하여 경제적인 부담은 더욱더 가중되는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래 인구 예측
2020년부터 2070년의 인구를 예측한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자료'를 보겠습니다.
출생아 수는 2020년에는 27만 명이었으나 2030년 23만 명으로 감소하고 2070년 20만 명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020년 30만 명이었으나 2030년 40만 명으로, 2070년에는 7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대략 5천만 명이 넘습니다. 유럽의 잘 사는 여러 나라 중에서도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적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인구 데드크로스가 염려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인구가 어느 정도 수에서 유지되면서 출산율이 안정화되어있어 고령층의 비중이 높지 않은 사회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고령층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와 사회에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지출과 부양이 많아져 건강한 사회가 되지 못하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어 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가 아주 시급하며 이러한 준비는 조직적으로 단계별로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산율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즉각적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는 어렵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대책을 마련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이 쉽고, 출산이 쉬운 그런 사회가 마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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