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샛강 생테 공원에서 수달이 발견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됨에 따라 샛강생태 공원의 생태계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샛강 생태공원 멸종위기 보호종 다수 발견
서울 주요 지천 중 여의샛강 생태공원은 생태계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았었고 수달 외에도 멸종위기 보호종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 서식이 확인되었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및 수리부엉이 등이 관찰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인 꺽정이, 큰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휜눈썹황금새 등이 관찰되었습니다.
이어서 2021년 12월 3일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수달 서식 사실을 밝혔습니다.
수달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33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반수생 동물로 전 세계에 총 13종의 아종이 존재합니다. 수달은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IUCN에서는 수달을 해당 지역 수생테계의 건강도를 평가하는 지표종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천이 오염되고 황폐화되어가면 수달은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가 감소하여 개체수가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우라 나라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수달이 우리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는데는 어린이 만화 '보노보노' 덕인 것 같습니다. 만화 속에서 수달인 보노보노는 여럿이 모여 살면서 물속에 누워 조개를 깨서 먹곤 했는데 그 모습이 매우 귀엽고 친근하게 비쳤었습니다. 그렇게 익숙한 것 같던 수달이 멸종위기종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는 데 좀 놀랐습니다.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수달이 발견됨에 따라 이곳의 생태계가 한층 더 개선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여의 샛강생태공원 조성과 환경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저습지로 주변 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1997년 9월 25일 국내 최초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2017~2017년 수질 정화 사업 이후 대규모 준설 중단과 샛강의 물리적 환경이 다양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서식공간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하기도하고 나무 심기를 꾸준히 해왔으며 생태교란종을 관리하여 서식처가 차츰 안정되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지만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버들치, 송사리, 붕어가 사는 샛강이 있으며, 갈대와 물억새 또한 운치가 있습니다. 샛강 생태공원에는 6km의 산책로가 있어 천천히 돌아보며 고즈넉한 생태공원을 만끽해볼 수도 있습니다.
생테 공원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나 매점이 없습니다. 생태공원 내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생태환경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가로등도 없습니다. 연중 이용이 가능하지만 동물의 산란기에 일부 구간이 출입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의 샛강생태공원 위치 지도
여의샛강 생태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고 길 찾기 해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9
여의샛강 생태체험관 내비게이션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48
그 외에 여의샛강 생태공원 백사장, 방문자센터, 버들광장, 여의 마당, 여의못, 수변광장, 전망마루 등이 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 보관방법, 고르는 방법, 효능, 칼로리 (0) | 2022.02.08 |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 및 한국 주요 경기 확인 (0) | 2022.02.05 |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목 기간 일정 (1) | 2022.02.04 |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도 (0) | 2022.01.28 |
참치 부위별 명칭과 특징 (0) | 2022.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