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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호감형 외모인 사람이 면역력 더 높다

by 흑고@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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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에게 매력적인 느낌을 주고 호감형 외모를 가진 사람일수록 면역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와우~ 이게 무슨 논리일까요? 잘생겼는데 건강까지 하다니 참 좋겠습니다. 어떻게 조사한 건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매력적외모 가진 사람 면역력높다
매력적외모와 면역력 관계성 입증

 

미국 텍사스기독교대 연구팀은 성인 159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면역체계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화장을 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사진을 찍게 했고, 이 사진을 설문조사를 플랫폼을 이용해 492명의 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 설문에서는  사진을 보며 얼굴 매력을 평가하는 것이었는데요, 대칭적 얼굴, 깨끗한 피부, 돌출된 광대뼈, 밝은 눈과  붉은 입술을 가진 사람들이 매력 평가점수에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사진외에 결과 분석을 위해 혈액검사를 받았으며 연구팀은 이들의  혈장을 채취하여 체내 식세포 작용을 조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매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식세포 작용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식세포 작용이란 병원균이 외부에서 침입했을 때 세포 내로 잡아들여 소화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높은 매력평가를 받은 이 사람들은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자연 세포 독성도 높아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할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런 효과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연구 저저 써머 멘겔코크박사는 " 이 연구는 얼굴의 매력과 면역 기능이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븐여인선남선녀예븐여자가 눈감고 있는 모습
매력적외모를 지닌 사람들

 

이 연구결과를 들으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 그래서 내가 자주 아픈거였구~

아~ 그래서 난 감기를 달고 살았구나~

연예인 누구누구는 면역력 왕이겠는걸~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요?

 

 

 저는 몇 가지 제 나름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의심이나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요... 아.. 그럴만하다..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외모에서 호감을 갖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에게 대하는 게 조금은 부드럽고 관대 해지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매력을 지닌 사람은 살면서 많은 친절과 호의를 받으면서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그럴 때 그 매력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자아상, 안정적인 감정, 자신감들이 높아지고 어떤 행동에 대한 인정과 성취에 대한 보상이 늘어나고, 이 경험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선순환되며 이어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전적으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드는 생각은, 이번 연구를 보면서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사람은  면역력도 높다니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그칠까요? 

그것에서 한 발 더 나가보기를 원합니다.

 

이번 조사는 얼굴 사진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전체적인 느낌이 우아하고 세련되었거나, 매너가 있거나, 친절하거나, 부드러운 음성이나 말투를 지녔거나, 밝고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거나,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갖고 있거나, 밝은 에너지로 주위에 활력을 주거나, 선한 얼굴을 하고 있거나.. 등등 얼굴 외에도 매력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많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느낌이 좋을 때도 상대는 마찬가지 반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얼굴이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호감형 애티튜드를 갖춘다면 상대방에게 충분히 좋은 느낌을 줄 것이고 이 것은 쌍방 간에 좋은 교류와 선순환으로 나도 면역력이 높아지게 되지 않을까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음식이나 운동, 생활 습관 등... 그 외에 이렇게 대인 관계에 따른 간접적인 결과로도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렛 미인 같은 외모 변화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자신의 외모가 변한 후 삶이 달라졌다고들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이미 알고 지냈던 사람들마저도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위 사람들의 호감 어린 대우는 자신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아름다운 태도로 주위 사람들을 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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