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해 착용하는 것 훨씬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나 주얼리처럼 멋 내는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자신의 경제적인 위치를 드러내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대도 만원대에서 수백 수천만 수십억 원 이상의 상품도 존재하며 시계만큼 넓은 가격대를 가진 상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브랜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들도 매우 많고요,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최고가 시계 베스트 10
1위
그라프 다이아몬드 할루시네이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가격이 무려 5500만 달러 입니다.
영국의 그라프가 2014년 바젤월드에 공개한 것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630억 원에 이릅니다.
할루시네이션이란 환·각이라는 뜻으로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최고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다이아몬드의 제왕으로 불립니다.
희귀한 컬러의 천연 다이아몬드로 엘로우, 진한 블루, 연한 그레이 블루, 진한 블루, 다크 그린, 오렌지 등 다양한 색채를 띠는 110캐럿 다이아몬드로 꾸며져 있으며 모양도 한 가지가 아닌 하트, 배, 원형 등 다양한 절단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디자이너, 보석 학자, 전문 장인이 수천 시간 넘게 작업하여 탄생한 시계입니다.
2위
그라프 다이아몬드 패시네이션
4000만 달러(459억 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1, 2위 모두 그라프입니다. 그라프 패시네이션은 화이트 다이아몬드 152.96캐럿과 반지로도 착용 가능한 38캐럿 페어 쉐이프 다이아몬드 다이얼로 되어있습니다.
3위
파텍필립 그랑 마스터 차임 Ref.6300A-010
3100만 달러(354억 원)
2019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100만 달러에 낙찰된 파텍필립 그랑 마스터 차임은 47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이며, 5가지 차임 모드, 음향 알람, 날짜 리피터를 포함하여 20여 개 다른 기능의 컴플리케이션 위치입니다.
4위
브레게 그랑 컴플리케이션 마리 앙투아네트
3000만 달러(343억 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1775년 창립했습니다.
이 시계는 상당히 오래 전인 1827년에 제작되었는데요, 제작 기간이 40년이 걸렸고 시계가 완성되기 전에 마리 앙투와네트는 처형되었습니다.
이 시계에는 온도계. 시간, 만년 달력 등 그 당시 존재한 모든 컴플리케이션의 결정체로 63mm 골드 케이스에 퍼페추얼 캘린더와 온도계도 있었습니다.
1900년대 후반 도난당했다가 현재는 LA 메이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2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이 시계에 얽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히스토리가 담겨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5위
예게르쿨르트 'Joaillerie 101 Manchette'
2600만 달러(297억 원)
예거는 19세기 전반 설립된 스위스 럭셔리 시계 제조 업체입니다. 2012년 예거 르쿨르트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시계입니다.
576개 다이아몬드와 회색 사 파이더 다이얼에 화이트골드로 제작되었고 폴리싱 처리된 다이아몬드와 칼리버 101 무브먼트가 특징입니다.
공동 5위
파텍필립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 컴플리케이션
2600만 달러(297억 원)
1933년 미국의 헨리 그레이브스라는 부유한 은행가를 위해 제작된 회중시계입니다.
사이즈 74mm로 디자인부터 제작에 7년이나 걸려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중시계이며 퍼페추얼 캘린더, 웨스트민스터 차임이 있는 미닛 리피터, 일출/일몰 시간, 뉴욕에 있는 그레이브스의 집에서 본 밤하늘을 기반으로 한 천체 차트 등이 컴플리케이션 되어 있습니다.
2014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되었으며 누구에서 낙찰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6위
쇼파드 201캐럿 워치
2500만 달러(286억 원)
쇼파드 워치는 1860년 설립된 스위스 럭셔리 시계, 보석, 장신구 제조 회사입니다.
이 시계는 2000년 제작되었으며 총 201 캐럿으로 15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 12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11 캐럿의 다이아몬드, 흰색과 노란색과 그 외 다른 색의 163캐럿 다이아몬드들로 모두 874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7위
롤렉스 폴 뉴먼 데이토나 ref.6239
1870만 달러(213억 원)
롤렉슨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입니다. 롤렉스 전신인 윌스도르브 데이비스는 1905년 독일인 한스 윌스도르프가 영국인 알프레드 데이비스와 영국 런던에서 공동 창립했습니다. 이후 1908년 브랜드명을 롤렉스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영화 뱅 우 폴 뉴먼의 롤렉스 디통나가 1968년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1550만 달러에 팔린 일이 있습니다.
이후 롤렉스의 새로운 역사가 기록되는지 2017년 10월 필립스 경매에서 이 시계는 최고 관심사였으며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36.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과 크림색 다이얼, 아르데코 스타일을 갖추었습니다.
8위
제이콥 앤코 빌리어네어 워치
1800만 달러(205억 원)
2015년 제작되었으며 47.5mm 18k 화이트골드 케이스와 189 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과감한 커팅은 역피라미드 스타일로 박힌 다이아몬드의 섬광도를 강화시켰습니다.
9위
파텍필립 스테인리스 스틸 Ref.1518
1200만 달러(137억 원)
2016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되었으며 4개 한정판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일반적으로 파텍필립 케이스는 엘로 골드,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등으로 제작되는데 이 시계는 35mm 스테인리스 스틸로 케이스가 제작되어 희귀성이 있습니다.
10위
파텍필립 'Gobbi Milano' Ref.2523
900만 달러(102억 원)
35.5mm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블루 에나멜 다이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시계로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900만 달러 낙찰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1953년에 제작된 것으로 월드 타이머 시계의 아이콘 루이 코티에가 30년대에 특허를 받은 'Heures Universelles' 세계 시간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TOP1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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